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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RCHY

사랑의 기술

NO WAVE 2008.08.12 14:44


아무것도 모르는자는 아무것도 사랑하지 못한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는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나 이해하는 자는 또한 사랑하고, 유희하며, 파악한다...

한 사물의 고유한 지식이 많을 수록 사랑은 더욱 위대해진다.
모든 열매는 딸기와 동시에 익는다고 상상하는 자는
포도에 대해 알지 못한다.

파라셀루우스


사랑! 내 안의 사랑은 나만을 위한 사랑인지 타인에 대한 사랑인지 확신이 안선다.
혼자만의 갇힌 곳에서의 사랑. 뜨거운 마음과 이성은 사랑의 필수요소라고 생각한다.

위의 파라셀루우스의 명언에 비하면 난 여전히 모르는게 너무 많다. 아무것도 모르는자가 어떻게 사랑을 할 수 있는가? 스스로 인생에서 많은 질문을 해본다. 그래서 많이 알기 위해 노력한다.

많이 알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건 머리 속에만 맴도는 헛된 지식이라는 걸 깨달았다.
커다란 벽에 부딪치며 내가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란걸.

나의 사랑은 아무 것도 이해하지 못하는 이론적인 사랑이었다. 아물 것도 못하기 때문에 진정한 사랑에 접근하지 못했다. 에히리 프롬의 책 "사랑의 기술"의 마지막에 "보편적인 사랑은 자기애로부터 확장하여 남과 만물에게 베푸는게 사랑한다"라고 정의한다. 여기에 인내, 훈련, 관심, 이해의 노력으로 사랑의 기술을 완성할 수 있다고한다.

자본주의 시대에서 사랑은 그저 산업화가 되어 버렸다. 우린 사랑의 대상이 아니라 상품이고 부속품이다. 소위 이성간의 사랑도 포장만 잘하면되고 인류의 보편적인 사랑마저 경제논리로 광고화되고 상업화 되었다. 이에 나는 결심한다. 아무 것도 모르면 삶의 경험을 통해 지식을 습득하려고 노력하고,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면 실천과 행동으로 노력하고 싶다.  

나의 사랑은 꼭 이루어진다.
그리고 우리의 사랑은 꼭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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