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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트르의 상상력 - 장 폴 사르트르 본문

NACHO LIBRE

사르트르의 상상력 - 장 폴 사르트르

NO WAVE 2009.11.02 17:22


사르트르의 상상력
카테고리 인문
지은이 사르트르 (기파랑,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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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는 어디에서 오고 무엇일까? 어려운 질문이다.


일단 사르트르의 상상력(image)에 대한 철학적 돌출은 난해하다. 32세의 젊은 철학자였던 사르트르의 처녀작으로 이미지는 실존주의 철학적 사유의 시작? 일 것이다.


사르트르의 이미지에 대한 결론의 돌출은 <이미지는 의식이다>.

의식 속에는 이미지들이 없고, 있을 수도 없을 것이다. 오히려 이미지는 의식의 어는 한 유형이다. 이미지는 하나의 행위이지 하나의 사물이 아니다. 이미지는 무엇인가에 대한 의식이다.


일반적으로 형이상학 철학자들과 심리학자들은 이미지를 사물로 정립하고 있다. 결론부처럼 사르트르는 사물이 아닌 정신의 산물이라고 정의한다.


(1) 이미지는 하나의 의식이다. 내가 하나의 의자를 지각할 때 그 의자가 나의 지각 속에 있다고 말하지 않듯이, 내가 눈을 감고 그 의자의 이미지를 떠올린다면 이때에도 그 의자는 내 의식 속에 들어 올 수 없다. 이미지라는 단어는 지각과 마찬가지로 의식과 그것의 대상 사이의 관계를 지칭하는 말이다.


(2) 이미지로 된 대상에 대한 우리의 태도는, 그 관찰이 관찰 대상에 대하여 아무것도 새로운 것을 드러내주지 못하는 준 관찰이다.


(3) 상상하는 의식은 그 대상을 하나의 무로 놓고 대면하기 때문에 무화하는 의식이다.


(4) 상상하는 의식은 그 스스로 자발성으로 주어지는데, 자발성이란 반성적 의식의 속성을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대상에 대한 상상의식은 그 자신에 대해서는 비대면적인 의식, 즉 다른 의식들과 동일한 속성을 지닌 당당한 의식으로서의 지위를 누린다.


사르트르는 한 권의 책으로 이미지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하고 상상력 출간 이후 본편 인 <상상계> 1940년 출간한다.


책의 내용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실 어려운 이유는 마지막 결론을 돌출하기 위해 고대 에피쿠로스 학파부터 형이상학 철학, 심리학 마지막으로 후설의 현상학까지 끌어드리는 사르트르의 난해한 글쓰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은 이유는 사르트르 실존주의의 절정인 <존재와 무>를 읽기 위해서이다. 실존주의의 가장 중요한 사유인 <존재와 무>에 기투를 위함이다. 


<상상력> 1936, <상상계> 1940, <존재와 무>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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