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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독서 목록

NO WAVE 2010.12.31 11:15

2010년 읽은 책 목록

01 [인디언 아나키 민주주의] 박홍규
02 [아나키즘의 역사] 장 프레포지에
03 [유러피언 드림] 제레미 러프킨
04 [The Battle for Spain: 스페인내전] Antony Beevor
05 [No Wave Post-punk. Underground. New York. 1976-1980] Thurston Moor, Byron Coley
06 [행복의 조건] 조지 베일런트
07 [블랙스완]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08 [위건부두로 가는길] 조지 오웰
09 [카탈로니아 찬가] 조지 오웰
10 [라이어스 포커] 마이클 루이스
11 [삼성을 생각한다] 김용철
12 [불편한 진실] 앨 고어
13 [지구온난화에 속지마라] 프레드 싱거
14 [쿨잇] 비외른 롬보르
15 [평등] 알렉스 캘리니코스
16 [자유주의적 평등] 로널드 드워킨
17 [평등해야 행복하다 : 불평등은 어떻게 사회를 병들게 하는가] 리처드 윌킨슨
18 [불평등의 재검토] 아마르티야 센
19 [사회학의 문제들] 피에르 부르디외
20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토드 부크홀츠
21 [아내가 결혼했다] 박현욱
22 [현장은 역사다] 정문태
23 [살아있는 인도] 아마르티야 센
24 [세계에서 빈곤을 없애는 30가지 방법] 다나카유 외
25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장지글러
26 [경제학 카페] 유시민
27 [구별짓기 상: 문화와 취향의 사회학] 피에르 부르디외
28 [구별짓기 하: 문화와 취향의 사회학] 피에르 부르디외
29 [20세기 동남아시아의 역사] 클라이브 크리스티
30 [놀이의 달인, 호모 루덴스] 한경애
31 [소년의 눈물] 서경식
32 [디아스포라 기행 : 추방당한 자의 시선] 서경식
33 [남쪽으로 튀어 1] 오쿠다 히데오
34 [남쪽으로 튀어 2] 오쿠다 히데오
35 [스무살 도쿄] 오쿠다 히데오
36 [논리철학논고/철학탐구/반철학적 단장] 비트겐슈타인
37 [목화밭의 고독 속에서] 베르나르마리 콜테스
38 [오스카 와오의 짧고 놀라운 삶] 주노 디아스
39 [시간 추적자들] 하랄트 바인리히
40 [젊은 예술가의 초상] 제임스 조이스
41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조너스 사프란 포어
42 [REVOLUTIONS 02: 덕치와 공포정치] 막시밀리앙 로베스피에르, 슬라보예 지젝 서문
43 [REVOLUTIONS 03: 식민주의를 타도하라] 호치민 저, 월든 벨로 서문
44 [슬픔이여 안녕] 프랑소와즈 사강
45 [볼라뇨, 로베르토 볼라뇨] 호르헤 볼피 등저
46 [아메리카의 나치 문학] 로베르토 볼라뇨
47 [칠레의 밤] 로베르토 볼라뇨
48 [부적] 로베르토 볼라뇨
49 [먼 별] 로베르토 볼라뇨
50 [나는 왜 저항하는가] 세스 토보크먼
51 [포스트식민주의 또는 트리컨티넨탈리즘] 로버트 J.C. 영
52 [삼성을 생각한다 2] 사회평론 편집부
53 [슬로 라이프] 쓰지 신이치
54 [존재와 무] 장 폴 사르트르
55 [자유로서의 발전] 아마르티야 센
56 [윤리학과 경제학] 아마르티야 센
57 [청춘의 사신] 서경식
58 [나의 서양 미술 순례] 서경식
59 [굿바이 E. H. 카] 데이비드 캐너다인
60 [역사란 무엇인가] E. H. 카
61 [총, 균, 쇠] 제레드 다이아몬드
62 [4천원 인생] 안수찬,임인택,임지선,전종휘 공저
63 [사라지지 않는 사람들: 20세기를 온몸으로 살아간 49인의 초상] 서경식
64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
65 [담론의 발견] 고명섭
66 [인연] 피천득
67 [책을 읽을 자유: 로쟈의 책읽기 2000-2010] 이현우
68 [이반 데니소비치, 수용소의 하루]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69 [성스러운 테러] 테리 이글턴
70 [The Idea of Justice] 아마르티야 센
71 [니체, 프로이트, 맑스 이후 : 현대 프랑스 철학의 쟁점] 김상환
72 [맬컴X Vs. 마틴 루터 킹] 제임스 H.콘
73 [시대의 증언자 쁘리모 레비를 찾아서] 서경식
74 [The Giver] 로이스 로리
75 [백년 동안의 고독]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76 [실천이성 : 행동의 이론에 대하여] 피에르 부르디외
77 [사회학의 발견] 김윤태
78 [사회학] 한국산업사회학회
79 [니체와 철학] 질 들뢰즈
80 [스피노자의 철학] 질 들뢰즈
81 [들뢰즈의 철학] 서동욱
82 [프루스트와 기호들] 질 들뢰즈
83 [칸트의 비판철학] 질 들뢰즈
84 [감각의 논리] 질 들뢰즈
85 [전화] 로베르토 볼라뇨
86 [존재에서 존재자로] 에마뉘엘 레비나스
87 [시뮬라시옹] 장 보드리야르
88 [세계공화국으로] 가라타니 고진
89 [욕망이론] 자크 라캉
90 [삼십세] 잉게보르크 바흐만
91 [일반언어학 강의] 페르디낭 드 소쉬르
92 [텍스트의 즐거움] 롤랑 바르트
93 [퍼스의 기호사상] 찰스 샌더스 퍼스
94 [역사와 반복] 가라타니 고진
95 [글씨기와 차이] 자크 데리다
96 [그라마톨로지에 대하여] 자크 데리다


...END

2010년의 마지막 날이다. 올해도 책 50권을 목표로 했고, 96권으로 목표는 초과 달성했지만 2008년, 2009년에 이어 100권 이상 읽기에는 실패했다. 목표의식에 따라 책을 읽는게 아니므로 100권에서 4권 모자르니 스스로 봐주기로 했다. 2010년 책 읽기에서 다짐은 독파한 책에 대해서 서평을 쓰는거였다. 그러나 책을 읽고 서평을 쓰기에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반절 정도의 성과만 이룰 수 있었다. 서평을 쓰기 위해서는 책 내용을 일일히 요약하며, 필요한 구절은 노트에 꼼꼼히 기록해야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특히 철학 관련 책들은 내용의 난해함과 중요한 내용들이 너무 많아 어려움을 겪어 중단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고스란히 책을 접어 표기를 해놓았으니, 몇 번씩 읽어보며 인용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었다.

2010년을 시작하며 관심을 가진 분야는 개인과 평등이라는 주제였다. 이는 개인과 공동체 간의 상호 관계에 대한 탐구이기도 했다. 그래서 선택한 책들이 아나키스트로(스스로 그렇게 가치관을 지니고 있다)서 아나키즘의 역사와 아카니즘의 사상의 재조명을 통해 개인의 절대적 자유를 공동체와 대치시켜 보았다. 그런면에서 20세기 초 양대 세계 대전의 중요한 기점이 되는 스페인 내전을 중점적으로 읽어보았다. 근대 혁명의 산물이기도한 평등에 대한 관점도 자유와 대비시키는 과정도 필요했다. 과연 자유와 평등은 충돌하는가? 상호 보완적인가? 정치철학적과 경제철학적 관점에서 롤스의 정의론 이후 자유주의적 평등주의가 화두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마르티야 센, 드워킨, 롤스 등의 책들을 읽었다. 그런 와중에서 2010년 중순 마이클 샌델 <정의란 무엇인가>가 출판되었고 국내에서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정치철학자인 샌델의 정의론과 경제학자인 아마르티야 센의 정의론을 비교하면서 이 주제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며 마무리했다.

시와 문학, 라틴아메리카에 대한 관심은 로베르토 볼라뇨로 이어졌다. 시와 문학을 접목시킨 그의 소설은 환상과 마술적인 라틴문학을 관통하는 새로운 문학이었다.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인물들과 문학이라는 커다란 주제의 사건이 소설에 대한 커다란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볼라뇨의 책은 전집으로 계속 출간된다고 하니, 시적인 은유같은 기쁨은 계속 되겠다.

피에르 부르디외의 사회과학을 틈틈히 읽어보며, 잠깐의 개인적 필요에 의한 사회학 개론에 대한 독서의 외도도 좋았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디아스포라 서경식의 책들도 근대와 탈근대의 역사적 흐름에서 인간의 위치에 대한 물음도 마음 깊이 새길 수 있었다.

10월까지 부진했던 독서는 11월 이후에 또 다른 사유 주제였던 구조주의와 포스트구조주의(해체주의)에 대한 철학서들을 읽음으로써 가속도를 붙혔다. 서양철학의 전통적으로 이어온 로고스적(음성중심)의 존재론에서 벗어나 니체의 반이성을 이어받은 해체주의 철학자들은 문자중심의 기호체계와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을 통해서 철학의 해체를 시도한다. 68혁명 이후의 출판된 프랑스 철학자들의 책을 읽으면서 치열한 독서를 해야만했다. 철학 서적은 각 단락 부분이 전체를 사유하기 때문에, 길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 그러나 각 단락과 장들을 해석하기에는 장시간이 필요하기에 전체적 흐름을 짚으며 생각을 짚어가는 독서 방법이 요구되었다. 자크 데리다의 책 <그라마톨로지에 대하여>를 끝으로 2010년 책 읽기를 마무리했다.

2011년도 나름 탐구하고 싶은 주제들로 독서를 할 것이다. 질 들뢰즈의 주요 철학 주제인 차이와 반복을 인용하여 독서에 의미를 둔다면, "독서는 문자의 차이와 반복을 통한 끊임없는 사유와 즐거움이다."로 정의해본다.

2010년 책 읽기를 키워드로 정리한다면,
아나키즘, 자유, 평등, 로베르토 볼라뇨, 정의(Justice), 디아스포라, 사회학, 구조주의, 기호, 해체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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