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WAVE

유러피언드림 - 제레미 리프킨 본문

NACHO LIBRE

유러피언드림 - 제레미 리프킨

NO WAVE 2012.02.17 15:00

유러피언드림
카테고리 정치/사회 > 사회학
지은이 제레미 리프킨 (민음사, 2009년)
상세보기

선진국으로써 유럽과 미국은 동일하지만 다른 길을걷고 있다. 2008년 미국의 경제 위기로 인해 하나의 유럽을 지향하는 유럽연합(EU)은 국가부채, 유로화의 몰락, 고실업 등의 위기를 겪고있다. 하드파워와 소프트파워를 적절히 조합하며 세계의 경찰 국가를 지향하는 미국과 소프트파워로 연합국을 지향하는유럽은 그 성격부터가 다르다. 제레리 리프킨은 유러피언 드림을 꿈 꾸며 아메리칸 드림과 비교하며 유럽의 가치를전파하고 있다.
유럽은 사형제 폐지, 인권 중시, 평화주의,공동체, 연대를 기본 가치로 한다. 신대륙인미국은의 가치는 사형제 찬성, 국가 중시, 일방주의, 기독교(청교도) 윤리, 자율이다.

계몽주의 자유주의 철학자들의 철학은 국가의 기본 이념이 됐다. 유럽 연합은 임마누엘칸트의 ‘영구적 평화’의 결과이고 미국은 홉스의 무력질서, 패권주의 결과이다. 홉스는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을 주장하며 인간의 속성 상 공격적이고 탐욕적이기 때문에 간섭하지 않으면 문제가 발생한다고 보았다.그래서 국민들에게 단일 의지를 강요할 수 있는 국가의 권위를 확립함으로써만이 것만이 폭력 줄어들고 진보가 이루어질 수있다고 했다. 한편 로크는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 자유시장 즉, 자유주의 이론은 홉스의 견해 부정를 부정하며 재산권을 인정해야 한다고 했다. 소위 이러한 계몽주의는 물질적 사리의 추구가 개방된 시장과 국내외의 상거래 자유화를 통해서 가장 잘 이루어진다는 기본 철학을 전제로했다. 이는 현재의 대의 민주주의의 근간이 됐다.
또한 계몽주의 과학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연을 탐구하며 자연의 힘을 통제하고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이성’을활용하는 인간의 능력에 회의를 지닌다면 지구상의 완벽한 삶에 대한 인간 보편적인 꿈도 사라진다는 기본 이념을 채택했다. 계몽주의는 공동 정체성과 운명에 대한 공동의 과거 이야기 만들기로 ‘민족의식’을 국가에 부여했다. 국민들이 국가에 충성하는 대가로 국민 각자가 재산을 소유하고 자유 시장에서 재산을 교환할 수 있도록 보호해준 것이 자본주의의 탄생의배경이 되었다. 개인은 시장에서 더 많은 자유를 확보하기 위해 정부의 개입을 더 많이 허용한다.

민족 국가 설계의 단계를 보면
1단계. 문화적 다양성 제거
2단계. 합리화 과정을 채택 : 단일 공용어(언어)
3단계. 인쇄 산업의 발당
4단계. 국가적 교육 체계, 국가 표준 교육으로공통의 언어와 공통의 문화 정체서 형성
5단계. 공립 교육을 통해 공간 및 시간 의식 형성
6단계. 신흥 시장 경제 체제에 필요한 ‘생산적 국민’ 생성
7단계. 국민 개개인의 기록, 텍스트화,구조화
8단계. 관료 체제 확립

계몽주의적 과학은 모든 현상을 가장 기초적인 요소로 보며 전체를 구성하는 분석적 접근법을 따랐다. 뉴턴의 기계론적 법칙, 환원주의가 대표적인 예이다. 반면계몽주의적 과학을 반성하고 비판하는 사회 과학자들의 시스템 이론은 전체와 요소의 관계를 분석하며 전체가 구성요소의 총합보다 크다고 주장한다.물리학자 베르너 하이젠베르크는 “우리 세계는 각 사건들의 복잡한 조직체이다. 서로다른 것들이 연결되어 교체되거나 중복되거나 합쳐져 전체의 조직을 결정한다.” 이다라며 제2의 계몽주의에 대한 리스는 “이제 우리는 계몽주의 사상을 초월하는 새로운 의무를 져야 한다.”며 속박 없는 과학 탐구와 실험, 기술 적용 때문에 현재의 삶이나 존재 자체에 종언을 고할수 있다고 해도 그런 자유를 신성 불가침 영역으로 인정해야하는가 라는 질문을 던졌다. 위의 설명 처럼 제2의 계몽주의 과학은 분리, 활용, 해체,단순화의 계몽주의 과학을 반성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인 참여, 보충, 통합, 전체주의를 강조한다. 그리고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권리인 인권과 자연에서 권리를 부여하는 자연권을 제정하며 세계가 인지하고 도입해야 할 기본 헌법이라고 보고 있다.


시스템적 사고 방식은 두개의 질문을 한다.
- 보편적 도덕 윤리를 어떻게 형성 할 수 있는가? 간접적인 나쁜 행위와 직접적인행위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 다차원적 사고의 필요하고 둘째는 시스템적사고 방식과 실천이 중요하다. 재앙, 악순환으로 전지구의 붕괴에 직면하고있는 상황에서 공동인식, 활동이 지니는 해로운 결과에 대한 책임과 공동 인식과 글로벌 의식,시스템적 윤리관이 필요하다.
- 과연 ‘시간’과 다차원적 ‘공간’은 어떻게 파악될 것인가? 시간과 공간의 변화는교회, 봉건 경제, 왕국의 붕괴를 낳고 근대과학, 시장 경제, 민족 국가를 탄생 시켰다. 이러한 근대 유럽의두 가지 변화는 시간의 비신성화, 공간의 확장으로 합리적이고 자율적인 개인의 탄생을 가져왔다.그리고 민족 국가의 부상으로 ‘가상의 공동체’ 초기 자본주의 경제에서 개인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시장이 형성 됐다.국가는 자유시장, 재산을 자율적 행위자 시민에게 새로운 정체성을 부여했다.

철학의 변화는 모더니즘에서 포스트 모더니즘으로 변하면서 미국은 시대의 정지, 유럽은합 Synthesis을 추구하고 있다. 희망과 낙관론이 넘치는 미국과신중하고 비판적인 ‘비관적인’ 유럽이 대치한다. 리프킨은 신중하고 비판적인 쪽이 더욱 앞서 나간다고 주장한다.희망과 낙관론은 그저 선동의 도구와 환원주의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Freedom(자유)와 안전(Security)의 구분으로써 미국와 유럽의비교
아메리칸 드림
자율적인 autonomy, 타인에 의존하지 않고 자기 영역 밖에서 영향을 받지 않는다
재산은 부를 축척하여 독립적
자주적이고 스스로 고립됨으로써 자유를 성취
부에서 배타성, 그 배타성에서 안전을 느낀다.
경제성장, 개인의 부, 독립
근로윤리,
미국의 종교 전통과 굳건한 신앙,
통화주의, 자주적 행위자의 Free agent
애국주의
국익에 의한 병력 파견
치안 확립
개인적으로 자기만 아는

유러피언 드림
소속되어 있음 embeddedness, 타인과 수많은 상호 의존 관계
공동체에 소속될수록 삶의 선택권이 넓어진다.
상호 관계에서 포괄성, 포괄성에서 안전을 느낀다.
지속 가능한 개발, 삶의 질, 상호 의존 관계를중시
여가 활동, 심오한 놀이
종교와 정치를 분리
문화적 정체성의 보존, 다문화의 수용
세계주의적
외교와 경제 원조로 분쟁 해결
평화 유지
포괄적이고 총체적, 전 지구의 복리

빈곤을 바라보는 관점과 해결 방식은 서로 다르다. 미국은 개인이 스스로 노력,부의 재분배는 아메리칸 드림으로 부의 공평한 분배의 수단은 시장이라는 시장주의로 본다. 반면 유럽은 정부의 개입, 시장을 자율적으로 내버려 두면 불공정함이 발생하기 때문에 제재를가해야한다는 사회민주주의 정치 체제를 지니고 있다. 이는 네트워크 자유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시장 경제는 자유는 자율, 개인의 격리 상태의 자유, 다른 사람들과 단절됨으로써 발휘된다. 네트워크 체계에서 자유는 네트워크에 소속된다.타인과 공유된 관계에서 자유 확보, 공동 영역에서 다른 사람과 협력 관계에 의해성취시킬 수 있다.

지구유기체 가이아 이론을 위시로한 네트워크의 개념
생태학이란 네트워크이다. 생태학에서 네트워크 개념이 점차 자리 잡으면서,시스템적 사고자들의 생태계를 유기체들의 네트워크로 인식하듯이 유기체를 세포와 조직, 기관들의 네트워크로 간주함으로써 모든 시스템 차원에서 네트워크 모델을 사용하게 되었다. 그리고잠재력의 발휘로 진정한 자유를 누렸는가? 불신, 사리,거리, 경쟁과 대립되는 신뢰, 공동의 이익,친밀한 관계, 협력을 비교해한다. 학계와 공동정책 입안자 사이에서 세계화된 경제 시스템에서 네트워크 시스템이 현실과 일치하도록 재산 관계를 재정립하는 논의가 꼭 필요하다. 평등 원칙에 따라 재산권과 비물질적 수입, 삶의 질을 즐길 수 있는 권리가 포함되어야 한다.또한 이러한 권리는 사회적 관계를 충족시키는 데 참여하는 권리로서만 인정 될 수 있다.
글로벌 경제, 시간과 공간의 축소에 따라 한 곳에 일어나는 사건이 시스템 전체를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 네트워크 시스템 체계는 신뢰, 호혜,협력이 독자적이고 거친 개인주의와 적대적 행동보다 더 중요한 생존 가치가 된다. 세계화의 진행에 따라 시간과 공간의 축소되고 있다. 일리야 프리고지네이 소산 구조 이론에 따르면모든 생명체와 비 생명체는 에너지를 흘려 보내는 소산 구조로 이뤄진다. (Negative)피드백 은 요동 현상을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지만, (Positive)피드백은 요동 현상이 심해 시스템이 조절되지 못한다. 시스템이 붕괴되거나 또는 스스로재조직으로 구조의 복잡화는 진화의 조건이다.
싸이버 네틱스 개념의 정보와 피드백은 “정보란 우리가 외부 세계에 적응 하면서 그 외부 세계와 교환하는 콘텐츠를 말한다.정보를 받아들이고 사용하는 과정은 우리가 외부 환경의 변화에 적응해 가는 과정이며, 우리가 그 환경 안에서 효과적으로 삶을 영위해 가는 과정이다.” 즉, 음의 피드백, 과정의 억제는 사이버 네틱스의 초점이고 양의 피드백은 과정을 강화하고 촉진시킨다.

대표적인 미국적 시스템인 테일러의 과학적 관리(Scientific Management), 중앙집권적 통제 방식, 관료주의는 합리적 지시와  통제 매커니즘에 따라 직원들에게 독자적 판단을 주지 않고, 세부적인 작업 방식에 까지 지시를내리고 통제한다정부에서 공무원은 아이디어, 감정,전문 기술도 무시 당했다. 조직의 효율성으로 간주되거나 수동적 도구로 간주됐다. 개방 시스템 모델, 변화, 폐쇄적인 계층식모델을 비교하자면 정부, 업계, 시민 사회의 행위자들이 정책의 입안,협상, 합의 과정에 참여하여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 네트워크를 수립할 수 있다.이러한 네트워크는 새로운 통신 기술의 진보에 따라 상호 연결됨으로 인적 교류와 상호 작용을 가능하게 해준다.다중심 polycentric. 다중이론에 따르면 포용적, 네트워크 참여한 모든 행위자들 사이의 지속적인 대화와 협상을 한다. 네트워크 시대는 공간이하나로 통합되어 시간이 거의 동시성으로 이뤄진다. 4섹터인 시민 사회의역할이 중요하다. 민족 국가 시대의 정치는 정부와 시장의 몫이었고 상대적으로 시민사회는 통제되어야 할 비주류대상이었다. 그러나 네트워크 시대에서는 정부와 시장의 공정한 역할을 위해 시민사회의 참여가 중요하다.

자본주의의 발달에 따라 사회 이론은 인간은 물질적이고 실리주의적이라는 경제적 관점에서 해석되어 왔다. 이는 도덕적 가치와 사회의 문화적 기준이 경제적 측면에서 발휘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인간 사회의 형성은 문화 체계의 형성이 먼저 이루어지고 이후에 시장이 형성됐다. 사회학은 경제적 관점이 우선이아니라 문화 체계가 우선이다.

현재의 유럽연합의 문제점과 미국식 자유주의에 대해 고찰할 필요가 있다.
유러피언 드림이 보편적 인권을 가장한 편협한 문화의 권리(문화 생태주의)로 함몰될 지 지켜봐야하다. 보편적 인권이 우선일지 백인 위주의 유럽인지 고려해야한다.보편적 인간의 권리 즉, 다문화주의와 인권을 동시에 수용하기 쉽지 않다.또한 “합리적 이성”을 앞세워 우월 의식에 빠져버린 제국주의적 역사가 있었기 때문에 서구적 합리적 이성에 대한 고찰이필요하다. 그래서 문화의 정체성, 보편적 인권, 통치 체제 3자 사이가 대립되지 않고 상호 보완적이 되어야 한다.
미국의 기본 가치인 아메리칸 드림은 미래 지향적 시간과 물질적이든 정서적이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한다.2000년대 이후 America Daydream Nation(백일몽국가),아메리칸 드림의 미국은 몰락 중이다. 시민 사회(NGO 비영리 단체)의 몰락으로 국가를 견제했던 주기능이 사라져버렸기 때문이다. 미국의 개인 주의에 대한 오해와 이중성을 지니고 있다. 미국은 국가를 우선시 여기고 개인의사유재산의 자유를 중시 여기는 물질적 개인주의이다. 진정으로 ‘자유’의 개인주의일까?
반면에 유러피언 드림은 과거, 현재, 미래라는시간 영역 전체를 단일로 통합, 문화 유산을 보존하고 발전시키며 현재 순간의 삶의 질을 눌리고 가까운 미래에존속 가능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건설한다.


계몽주의의 산물인 이성이 내것과 네것의 세계를 이끌었다면 새로운 시대의 가치인 ‘공감’은 보편적 인권을 기반으로 하는‘우리’라는 새로운 세계로 이끌 수 있다. 인간 의식은 신앙, 이성,공감 고찰되어야 할 것이다. 포스트 모던 시대의 새로운 시민권, 문화적 시민권, 이민자 시민권, 세계주의적 시민권,소비자 시민권, 이동 시민권이 동반되어야 한다. 시민권 Citizen 을 위한 인권인 공감의 정치학에서는 “네가 대접 받기 원하는 대로 남을대접하라.” “남이 네게 하기를 원치 않는 것을 남에게 하지 마라.”의구호가 어울린다. 리프킨은 유러피언 드림을 위한 새롭고 보편적인 가치인 ‘공감’을 내세우며,최근에 <공감의 시대>를 저술했다.

저작자 표시 동일 조건 변경 허락
신고
0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