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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RCHY

여행/ 글쓰기/ 예술의 전환

NO WAVE 2014.06.09 14:49

여행

여행은 삶의 보편성을 만나는 과정이다. 여행지에서 특별함을 찾는다. 그리고 정주하는 삶에서 내가 머물러 있는 장소와 시간이 동일하게 순환한 것을 깨닫는다. 여행에서 관광지와 좋은 명소를 찾아니다 보면 좋은 인상의 겉모습만 바라본다. 이런 투사는 그곳(국가, 지역으로 한정된)을 이상화시키고 왜곡시키는 매개가 된다. 특히 특정 문화 자체를 내가 사는 현재과 비교한다. 그래서 문화 비교 우위에 의해 대상을 높게 평가하고 나의 현실을 비하하고 부정시킨다. 


보편적인 삶..., 삶의 정도, 삶의 질의 차이는 있지만, 그들이 느끼는 희로애락은 어느 장소든 비슷하다. 그러므로 한곳에 오래 머물러 오래 머물러 삶의 풍경을 맛 볼 필요가 있다. 여행과 타지에서 바라보는 삶의 보편적인 범주를 깨달음은 나 자신의 긍정성을 인지하는 것과 같다.


문화적 차이, 교통 시스템, 디자인, 여유로움, 여가, 조화로운 풍경 등을 바라보며 현재 내가 사는 현실에 대입해보면 어떠하련지. 그리고 무조건적인 우월함에 대한 동경의 시각을 하나하나씩 걷어내 보자.



글쓰기

감정을 떼어내자 나의 글쓰기는 딱딱한 형식의 표현만 남았다. 이 감정은 비애의 삶이다. '비애'는 나에게 현실을 비관하고 이상을 사랑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거울에 비춰진 나를  바라보며 글을 써왔다. 이제 감정을 저 마음 속 깊숙이 숨기자 비관은 현실의 비판으로 바뀌었고, 이상의 사랑은 욕망을 갈구하는 사랑으로 승화됐다.


어느덧 감성이 꿈틀대며 글에서 기웃거린다. 감성의 분할은 의식과 행동을 일치시키는 복잡한 과정일 것이다. 나의 글은 감정 없는 의식만 철저히 드러난 후에 감성의 행동이 뿌리채 드러날 것이다.



예술의 전환
예술의 생산자가 예술가에서 대중으로 넘어왔을 때 예술의 정형화는 아우라 지각의 정형화로 전환됐다. 후기 사회 이후 아우라 지각과 예술의 정형화의 혼돈에서 인간의 지각도 변화했다. 기술복제 시대의 예술의 기록자는  예술가의 시선에서 렌즈 조리개라는 기술체들로 넘어가면서 아우라의 붕괴가 일어났다. 그리고 이 중간의 조리개는 응시된 흔적의 도구로 예술가의 승화를 대체했다. 

예술의 기능화와 유형화에서 오리지널리티의 복제와 해체는 예술을 바라볼 때 '예술'의 틀로만 바라본다. 이러한 예술 비평의 완결성은 예술이 지닌 미완결성을 응시된 '흔적'으로 만든다. 그러나 예술에서는 무의식에서 말하는 승화로 전환되어 개인적인 경험의 역사가 된다. 이는 경험의 지각에서 욕망의 문자기계로 전환하는 커다란 역사의 변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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