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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Dawn of the Planet of the Apes

NO WAVE 2014.08.21 16:25



혹성탈출 : 반격의 서막 (2014)

Dawn of the Planet of the Apes 
7.6
감독
맷 리브스
출연
앤디 서키스, 게리 올드만, 제이슨 클라크, 주디 그리어, 케리 러셀
정보
SF, 액션, 드라마, 스릴러 | 미국 | 130 분 | 2014-07-10



혹성탈출은 스타트랙, 엑스맨과 함께 가장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프리퀄 시리즈이다. 


1편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에서 침팬지 중에서 높은 지능을 지닌 시저가 종족에게 자유를 주며 해방시키는 부분이 압도적이었다. 인간의 역사에서 자연으로 부터 인간을 해방시킨 예언자, 지도자, 사상가들을 보는 듯했다. 원시시대로부터 지능이 뛰어난자가 신화와 역사를 만든다는 것을 시저를 통해 볼 수 있었다.


이번 <반격의 서막>에서는 Apes(유인원)을 통해서 인간을 반추시킨다. "유인원은 유인원을 죽이지 않는다." "유인원이 인간보다 더 뛰어나다고 생각했다."라는 시저의 대사가 그렇다. 그러나 인간에 의한 증오를 받은 코바는 시져를 죽이고, 증오를 주입하는 폭력적인 권력을 행사한다. 증오는 증오를 낳는 인간의 방식이 코바에 의해 표상되고, 유인원은 이제 인간과 같은 지휘에 오른다. 다음편에서는 유인원 사회 구성을 위한 권력 기술과 이에 대한 근본이 되는 폭력이 구현될 것 같다. 유인원은 인간을 대체하고 인간 사회와 동일하게 되고 인간은 원시적 상태로 남아있는 오리지널 시리즈와 이어질 것이므로. 


시저의 카리스마와 연기는 압도적이었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로 오르더라도 손색이 없다. 물론 앤디서키스의 몸짓과 표정연기에 의한 CG와 특수효과이지만, 이런 가상의 인물이 현실세계의 상을 수상하면 디지털시대에 맞는 파격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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