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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T POET

거리에서

NO WAVE 2008.08.11 14:44




거리에서 

거리에서.
촛불은 성난 파도가 되어 움직인다.
거대한 물결 위에 서핑보드를 타듯 시원한 밤공기를 들이키고
거리의 기쁨을 만킥한다

거리에서..
거리는 광장이다
시민의 광장이고, 토론의 광장이고, 축제의 광장이다.
밤하늘의 별 빛처럼 저 멀리 100만 광년의 어느 행성에서도
수십만의 촛불이 관찰된다.

짐짓 발걸음을 멈추고 이해할 수 없는 관념들.
세상 모든 곳에서 빛을 볼 수 있는데
가까이 있는 그들은 왜 빛을 보려하지 않는가?

높은 성채 위에서 자기들만의 신을 섬기며 빛이라고 생각하는
어리석은 자들. 그건 누가봐도 욕망의 노예인데도...

거리에서...
때론 무거운 발걸음으로 전진하고 가볍고 경쾌한 시민을 위한
주권을 위한 발걸음으로 우린 그렇게 다양한 빛을 지니며
거리에서 삶을 배운다

거리는 길로 통하고, 길은 모든 것을 연결해준다.
시험과 경쟁을 위한 바보학습은 쇠뇌 작용의 터부일뿐
돈을 종교로 삼고 무한이 경쟁하며 배만 불리는
사리사욕의 허위의식을 파괴한다

거리에서....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진실된 목소리는 진정한 삶에 대한
배움의 장을 만든다
교실의 우상을 파괴하고 거리에서 듣고,
말하고 행동하고 소통한다.

거리에서.....
당신만을 위한 욕망의 다스림을 단호히 거부한다
한명 한명이 발산하는 불 빛을 보고 감동할 줄 알며
거대한 빛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시민의 지도자를 원한다

타인을 위해, 약자를 위해 마음 속의 용기를 지닌 강인함
거리는 모든이를 스스로 주인으로 만든다

거리에서......
물대포와 검은 군화발, 방패의 폭력은 두렵지 않다
비폭력은 폭력을 흡수하고 폭력을 조장하는 겁쟁이들의 엉덩이를 걷어찬다.
두려움에 덜덜떠는 쥐새끼들처럼 그들은 철저히 물고 늘어지지만
구몽 속에서 야비함만 비출뿐

거리에서......
새벽의 황혼을 보고 아침햇살아래서 인간다움을 나눈다.
배고플 때 서로 나누고 물을 돌려마시며 하나의 공동체가 된다
거리 위의 영혼들은 그렇게 그렇게
인간다움과 희망의 꽃을 피운다

행동하라. 저항하라. 깨우쳐라.
나누어라. 전진하라.

거리의 길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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