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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2.0 시승기

NO WAVE 2009.02.25 14:04
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2.0 시승기


현재 현대의 해치백 i30 1.6 가솔린 VVT를 보유하고 있다. 사진은 찍지 않았고 내부, 외부 소감 및 시승 위주로 글을 작성해본다.


자동차 구매에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부분이 무엇일까? 라세티 프리미어(이하 라프)를 시승행사를 다녀오면서 깊게 생각했던 부분이다. GM대우의 라프 마케팅 담당자 분은 스타일을 강조하였다. 스타일, 소위 말하는 간지와 프라이드. 나의 경우도 실용적인 해치백과 실내 인테리어의 감성적 디자인을 원했기 때문에 i30을 선택했다. 스타일을 중시하는 20대와 30대의 젊은 층은 스포티하고 디자인 위주의 소형차 및 준중형을 선택할 것이다.
  그런 면에서 라프의 내, 외부 디자인은 동일 사양의 준중형 중 최고임을 자랑한다. 다만 최초로 출시되었던 1.6 가솔린 모델의 엔진 성능 때문에 말도 많았다. 기존의 가솔린 모델과 현재 운행하고 있는 i30과 주행 성능 비교를 중점으로 시승기에 참석했다. 이전에 승용차 디젤은 현대의 베르나 1.5 디젤 자동변속기, 수동변속기를 오랜 기간 운전한 경험을 밝혀둔다.

2월 24일 진행된 시승 행사는 2인 1차량으로 군산항 자동차 수출 선적 장에서 군장단지 내의 풍력발전단지까지 주행했다. 도착 후 운전자 교체하고 다시 복귀하는 코스로 진행되었다. 외관을 보고 보조 운전석에 탑승했다. 색상은 카본 플레시 블랙이 가장 돋보였다. 또한 모로칸 블루의 유니크한 색상은 정말 마음에 들었다. 도로에서 튀고 싶은 독특한 취향의 용자라면 꼭 구입해 볼만한 색상이다. 보조 운전석에 착석하자 마자 다른 준중형과 실내 크기를 비교해보니 비슷했다. 코크피트(비행기 조정석) 컨셉의 센터페시아가 가운데를 기준으로 경사져 있어 체감 실내는 굉장히 넓었다.

넓은 실내와 독특한 인테리어
운전석에 앉은 다른 분이 주행을 시작했다. 우선 테스트한 건 제로백 약 10초 정도 나왔다. 풀 악셀까지 밟은 후 소감을 물어보니 직분사 디젤 엔진 특유의 힘이 느껴지고 변속 시 부드럽게 변속이 된다고 했다. 이 분은 라프 1.6 가솔린 모델 시승식에 참석했던 경험이 있다고 했다. 직선 주로에서 풀 악셀을 밟으니 순간적으로 140km까지 치고 나갔다. 급 정거 시 브레이크를 밟으니 롤링 없이 부드럽게 급 제동이 되었다. 보조 운전석에서 본 주행 성능의 느낌은 굉장히 다이나믹했다. 디젤 특유의 소음과 진동이 전달되었고 2,000rpm 구간에서 바닥에서 소음과 진동이 전달되었다. 궁금해서 운전자에게 물어보니 순간적으로 2,500~ 3,000rpm까지 상승하고 변속 후에 rpm 게이지가 2,000까지 하강할 때 진동이 전달된다는 거였다. 나중에 운전석에서 감지한 결과 크게 느껴지는 수준은 아니었다. 풍력발전 단지에서 잠시 정지 후에 운전자 교대를 했다. 운전석에 착석 후에 시트 조절과 사이드미러, 백미러를 조절했다. 시트는 i30과 비교하면 더 안락했다. 키가 크기 때문에 일반 준중형의 운전석은 작다고 느끼는 바였다. 해치백인 i30의 전면 시야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고, 코크피트 스타일의 센터페시아는 운전 중 스포티함을 더 해주었다. 운전자가 앉았을 때 중앙부분은 들어가고 옆 부분은 둥글게 굴곡이져 안정적인 입체감을 느낄 수 있었다. 앞의 버튼과 키를 조작해보니 다른 준중형과 다르게 아기자기 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라프가 우수했고 플라스틱과 내장 재질은 i30이 훨씬 우수했다.


강력한 디젤 엔진과 6단 변속기의 조합
악셀을 밟으며 출발했다. 악셀을 밟은 후 반응 속도가 바로 전달되며 치고 나갔다. 변속 충격에 대한 테스트를 하려 했더니 부드럽게 변속되며 속도가 상승했다. 4단 변속기를 창작한 i30의 경우 1단과 2단 변속 시 변속 충격이 전달되고 3단의 60km 구간에서 4단으로 변속이 되지 않고 공회 전만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불만이다. 반면 라프 디젤은 150마력 디젤 엔진의 힘이 변속기의 성능과 조합이 잘 되었다. 곡선 구간과 회전 구간에서 악셀을 밟으며 핸들링을 느껴본 바 안정적이었다. 무엇보다 단단한 써스가 차체를 강하고 안정적으로 잡아주었다. 보조운전석의 시승자와 이야기한 결과 롤링과 자체 안정성은 최고점수를 줄만했다. 풀 악셀까지 밟으니 속도가 150km까지 올라갔다. D(주행)에서 수동 변속으로 변환해보니 6단이었고 rpm은 1800을 유지했다. 그리고 재미있는 건 +, - 수동 변속이었다. 악셀을 밟으면서 변속해보니 운전에 대한 재미를 가미할 수 있었다. 악셀을 쭈욱 밟아주면서 수동 모드에서 강제 변속 결과 변속기의 응답성은 한 템포 떨어졌다. 나름대로 이유를 분석해보니 소위 토크빨이 좋기 때문에 변속 타이밍과 일치 하지 않는다. 이러한 결론은 직분사 디젤 엔진의 가속력이 6단 하이드로메틱 미션의 응답 성을 능가하는 것이다. 단순하게 주행에 대한 평가를 내리자면 “그냥 밟으면 치고 나간다. 단단한 써스와 묵직한 차체로 안정적이다.”로 일반적인 준중형 1.6 가솔린 모델과 비교하면 상당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이벤트 담당자에게 부탁하여 한번 더 다른 코스로 라프의 시승을 할 수 있었다. 다이나믹한 주행은 정말 재미있었다. 디젤 특유의 엔진 진동과 소음은 어쩔 수 없었지만.

직설적인 구동력과 안정성으로 탐나는 차
고속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직선 주행 식으로 운전하는걸 좋아한다. 현재 i30은  4단 변속기와 해치백 특성의 답답함을 느껴 라프 디젤은 이런 점에서 굉장히 탐나는 차이다. 결론을 내리자면 라프 디젤 2.0은 굉장한 주행 성능을 지녔다. 직접 연료분사 방식의 VCDi 엔진의 150마력과 최대토크 32.6kg.m는 6단 변속기와 좋은 조합이었다. 소형차량으로 분류되는 적당한 차제의 준중형에 강력한 심장과 구동력을 지니고 있어 도로에서 다이나믹하고 즐거운 주행을 원하는 운전자에게 적합하다. 만약에 엔진을 길들이고 ECU를 최적화시켜 봉인을 해제 시킨다면 어떠한 결과가 나올까 하는 기대감도 들었다. 제로 백은 9초 이내도 훨씬 가능할거라 예측해본다.

마지막으로 모르칸 블루 색상의 수동변속기 차량 1대를 발견하고 잠시 주행해보았다. 악셀을 밟으면서 토크빨로 치고 나가는 수준이 대단했다. 다른 시승자가 고속까지 주행해본 결과 성능상의 걸림돌이 없이 악셀에 대한 속도 반응을 보였고 롤링이 없이 안정감을 보였다는 소감을 전달했다.

개인적으로 바라는 라프에서 추가적으로 출시되었으면 하는 사양
측면과 후면 마후라에 장착되는 에어 댐
USB/i-Pod 단자
7인치 순정 네비게이션
뒷 자석 헤드레스트, 6:4분할시트
벨벳 레드, 라이트 골드, 아트란티스 블루 색상


■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2.0 주요 제원
배기량 2000cc 디젤 VCDi 엔진, 최대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2.6kg.m
제로백 가속력(0->100km/h) 9.2초, 최고속도 208km/h
연비 5단 수동 19km/l6단 자동 15k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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